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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엠앤소프트 떨어지다.

juniqlim 2007. 10. 23. 15:01
엠앤소프트 1차 면접에서 떨어졌다.

파이어폭스 상태표시줄에 새로운 메일이 왔다는 표시를 보고 꾹 눌러보니 엠앤소프트에서 메일이 왔다. 느낌이 좋지 않았다. 확인해보니 역시나....

면접을 상당히 잘 봤다고 생각했다. 대기실에 있던 지원자들의 표정에서 자신감을 찾을 수 없었지만 난 용기있게 당당하게 면접을 보았고 면접에서는 그 점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붙을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떨어졌다. 내가 너무 준비된 것 없이 시험을 치뤄서 그런가?

신입사원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지금 가지고 있는 실력(직무에 관한) 보다 성장 가능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의 키워드를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정하고 키워드를 최대한 많이 표출하려 했다.

면접관의 질문에 적당히 대답도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이력서에 약간의 허위사실이 들어가서 그런가?;

-알칼로이드 게임을 만드는 학술을 하면서 DirectX 2D 를 공부했다고 썼지만 사실 진행 중인 학술이라 공부하지 못했다; 그래서 질문에 아직 공부하지 못했다고 대답했는데.. 이력서 쓸 때는 '아 면접볼때 쯤이면 슬슬 공부하고 있겠지' 라고 생각했다.

사실 엠앤소프트에 철석 붙어버리면 어쩌나, 고민도 해봤다;;;

내가 가고 싶은 곳은 포털인데.. 하지만 엠앤소프트도 대우가 좋단 말이야? 연봉도 많이주고..

이제는 고민없이 없어 졌다. ㅋ

취업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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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회사에선 여러번 프로젝트를 경험한 사람을 원했는데 내가 거기에 부합하지 못한 것 같다.

개발자를 꿈꾸고 있다면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혼자서, 또는 팀을 만들어 구현해 보라고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