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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젠가 <인간붓다>의 저자 법륜스님은 “우리들에게 있어 종교는 단일종교다. 모두 ‘돈’을 숭배하는 유일종교이다. 그 아래 ‘불교’, ‘개신교’, ‘천주교’ 등 이름만 달리 할 뿐이다”라고 비판한 적 있다. 무엇을 말하겠는가? 부처님, 예수님을 팔아서 ‘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 ‘나만 잘 되게 해주세요!’하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기도만을 행하고 있는 것을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붓다와 예수를 자기 수준만큼의 크기로 전락시키고 있다는 뉘우침이 있어야 할 것이다

<아니계신곳 없으시고…>하면서도 붓다와 예수를 법당과 교회에만 가두어 두려고 하지 않은지 돌아볼 일이다.
나는 신을 믿지 않고, 종교를 좋아하지 않았다. 특히 개신교를 싫어했다.

하지만 인생상담이나 철학에 대한 관심이 법륜스님의 즉문즉설과 불교에 까지 이어져 글들 동영상들을 접하고 나니. 내가 개신교에 대해, 또 종교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았다.

지금도 신을 믿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예수님과 부처님의 생각과 가르침을 편견없이 읽고 받아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나에 경우엔. 어떤사람들을 신으로 추앙하면 그분들이 이야기가 나와는 너무 먼얘기처럼 들리지만, 선생님으로 생각하면 훌륭한 가르침으로 다가온다. 왜 신처럼 추앙하게 되었을까.
스카이 험프리도 신은 아니다. 오??


붓다는 죽기직전에 여러사람을 앞에 두고 마지막 남긴말이 '내가 죽음에 가까워 오니 모르는 것이 있으면 시기를 놓지지 말고 지금 물으라'라고 한다.

그래도 질문이 없자 '내가 명성이 있고 나이가 많은 스승이라고 해서 묻지 못한다면 옳지 않다. 친구가 친구에게 물어보듯 어서 질문하라.' 라고 했다고 한다.

죽음의 직전까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려고 했던 모습도 정말 멋지지만 친구가 친구에게 물어보듯 하라는 말도 인상 깊다. 누구를 가르쳐줄때의 좋은 자세가 친구가 친구에게 물어보고 답하듯 해야 하는건 아닌가 싶다.

아다마스쌤이 국제강사들 피터나, 토마스 등에게 춤을 배우면서 느낀것이
강습보다는 프라이빗(개인과외)에서 많이 배우고
프라이빗보다는 강사와 친구가 되면 훨씬 더 많이 배운다. 라고 했는데
어찌 보면 비슷한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