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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글은 github에 있습니다.


지난 2021-03-01 ~ 2021-05-04(11기) 까지
TDD, 클린코드 with Java 강의를 수강하였다.

 

결론 부터 이야기 하자면, 나의 프로그래밍은
TDD, 클린코드 with Java 강의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1. 강의 추천이유.

  1. 업무시간 이외에 코딩하는 습관이 길러졌다.
  2. 코딩의 새로운 재미를 느꼈다.
  3. 좋은 개발문화에 대해 알게 되었다.
  4. tdd, clean code를 학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강의전 나는 13년차 개발자였다. 대부분 경력을 외주 개발자로 일했다.
업무는 열심히 했지만, 개인시간을 프로그래밍 학습하는데 사용하지 않았다.
나는 이미 꽤 많은 개발경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강의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다.

 

오래된(?) 개발자이더라도, 위 이유들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강의를 추천한다.
내 코드는 강의전 12년동안 변한 것보다, 강의 후 2년간의 변화가 더 크다.

 

강의가 모든 것을 해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역량을 키우고 싶은 개발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프로그래밍을 글로만 배우는 것은 어렵다. 이 강의는 실습위주이다. 리뷰어(과외선생님)가 1대1로 코딩을 첨삭해준다.
먼저 아는 사람의 직접적인 코칭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2. 다음을 알고 있다면, 배우는 것이 좀 적을 수도 있다.

  1. 업무시간외에 코딩을 열심히 하고 있다.
  2. 클린코드, tdd, 이펙티브자바 등의 책 내용을 잘 이해하여 코딩에 적용하고 있다.
  3. 코드리뷰하기 좋게, 커밋할 수 있다.
  4. 코드리뷰를 통해 피드백을 받고 소통하며, 코드를 더 나아지게 해본적이 있다.

3. 강의 수강을 고민했던 이유

나는 강의를 수강하기 약 4년전부터 이 강의를 알고 있었는데,

  1. 그 당시 나에겐 비싼 강의비
  2.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열정) 부족
  3. 퇴근 후 강의실로 이동해 늦은 시간까지 강의를 듣는 부담
  4. 다른 것(스윙댄스)에 빠져있었음
    의 이유로 관심만 가지고, 실제 수강까지 이루어지지 못했다.

나이/경력이 높아지며, 연봉이 높이지면서 비싼 강의비가 희석이 됬고
외주개발 → 스타트업 으로 이직하며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내가 좋아하는 스윙댄스에 돈/시간을 투자한 경험이, 프로그래밍 투자장벽을 낮췄고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강의로 전환됨
이 내가 강의를 수강하게 만든 것 같다.

 

내가 이 강의를 좀 더 빨리 만났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든다.
그래서 주변의 개발자에게 이 강의를 강력추천하곤 한다.

4. 끝

강의 리뷰를 검색하며 수강을 고민했었는데, 많은 연차의 교육생 후기는 보기 힘들었었다.
모쪼록 이글이 도움이 되길!